성공적인 행사 모객을 위해 각종 커뮤니티, 플랫폼, SNS 광고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모든 채널이 우리 행사의 잠재 참가자들에게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홍보에 많은 채널을 활용하는 것보다, 우리 행사에 효과적인 소수의 채널을 발굴하여 홍보를 집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죠.
따라서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우리 행사에 효과적인 채널과 매체를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행사의 참가자들이 주로 어떤 채널로 유입되어 신청하고 있는지, 즉 행사의 유입 경로 데이터를 파악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UTM 분석을 통한 측정인데요. 이번 레터에서는 UTM 분석을 통해, 행사 신청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이벤터스의 신청 경로 추적(UTM) 기능이벤터스는 UTM 링크를 생성과 동시에, 링크별 성과도 확인할 수 있는 ‘신청 경로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GA4 등의 사용자 행동 데이터 툴을 활용하기 어렵다면, '이벤터스의 신청 경로 추적 기능'을 이용해 신청 경로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벤터스에서 개설된 행사라면 모두 사용 가능해요.
신청 경로 추적 기능 사용 방법:
이렇게 생성된 링크를 활용하여 각 채널에 홍보했다면, 링크별 성과를 측정할 차례입니다. UTM 링크별 하단 3가지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요.
신청 경로 추적 기능을 활용한 이벤터스 행사 예시
‘단축’ 링크를 활용하면 파라미터를 숨기고 배포할 수 있어요. 동일한 매체를 활용, 소스(채널)만 다르게 하여 채널 효율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효율적인 채널 탐색에 좋은 방법입니다.
치맥페스티벌 반대 시위를 하는 시민 ⓒ오마이뉴스
지자체 축제들은 외부적인 요인에 발 빠르게 변화하기 어렵습니다.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요인, 더 나아가 주민들의 생계가 얽혀있는 까닭입니다. '산천어 축제'와 같이 유명한 축제들의 경우 그 지역의 '1년 농사'로 불릴 만큼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옵니다. 최근 '제주들불축제'의 불 놓기 폐지를 두고 정작 제주 애월읍의 주민들은 유지해야 한다며 반대 조례를 내기도 했죠. 하지만 분명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은 축제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일조량 부족으로 꽃·곤충 축제가 사라지고 이상 기후로 여름·겨울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시대에서, 자연과 생명을 오락으로서 소비하는 형태의 축제가 쭉 유지될 수 있을까요? 오래 살아남고 사랑받을 축제를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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