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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TALK: 축제 인파 몰릴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축제 인파 관리 매뉴얼

      행사 트렌드 TALK: 나는솔로 아니고 '나는절로'? 미혼 남녀를 위한 행사들 

      이벤터스 TALK: 성수동 24개 매장에서 진행한 스탬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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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인파 몰릴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축제 인파 관리 체크 리스트
어느덧 이태원 참사 2주기가 지났습니다. 해당 참사는 주최자가 없는 특수 행사(할로윈 축제)였기 때문에 재난 및 안전 관리 기본법이 적용되지 않고, 안전 관리계획 수립 의무가 없는 제도적 문제로 인해 발생한 인재였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근 행정안전부는 '지역축제 안전관리 매뉴얼'에 주최자가 없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하는 안전 관리 내용을 추가했는데요. 이번 레터에서는 매뉴얼 중 '인파 위험 관리' 부분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연말 연초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세요. 

📑 인파 위험 관리 메뉴얼 by 행정안전부

 

 1. 대상 축제

모든 지역 축제, 특히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 참여 인원이 많지 않더라도 일시적으로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있는 축제 (유명 공연, 한정 판매), 특정 시기·장소에 연례적·관습적으로 불특정 다수에 의한 밀집이 예상되어 시군구에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 (할로윈, 성탄절 등)

 

2. 공통 사항

 

1️⃣ 축제장의 인파 밀집 상황을 축제 참여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합니다

  • 위험 상황 징후 발생 시 이동식 확성기, 핸드마이크, 사이렌, 재난문자 등 활용

2️⃣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간 간 명확하게 역할 분담을 하고 협조 체계를 유지합니다

  • 비상 상황에 대비, 기간 관 상시 핫라인 구축
  • 주요 구역 관리 책임자들은 재난안전 통신망을 소지, 관계자와 상황 공유
  • 축제 특성에 맞게 무전기·단톡방 등을 활용하여 끊김 없는 소통체계 유지
  •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예상될 경우, 신속하게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합동 대응  

3️⃣ 축제장 근처에 전철역이 있다면 사전에 역장과 소통 채널을 확보, 인파 관리를 진행합니다

  • 역장이 안전 관리에 협조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시작 및 종료 시간 등 축제 일정 공유
  • 경찰(역 외부 관리)과 전철역(역 내 관리) 간 소통하여 출입 인파 관리
  • 전철 이용 시의 임시 조치 모색:
    전철역 인파 순차적으로 끊어서 출입, 입구/출구 전용으로 출구와 계단 구분 운영,
    전철 진입 일시 중지 · 교차 정차 · 무정차 통과 · 증차 등 
  • 축제장 초근접 전철역 입구 폐쇄를 통한 역사 인파 출입구 분산

4️⃣ 축제 개최 임박 시 인파 관리 자원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현장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합니다

      3. 입장 인파 관리 시

       

      ✅ 입장 시 인파 분산 방안을 모색합니다

      • 입구에서 입장/퇴장 인파를 순차적으로 끊어서 입장, 입장 가능 시간 확대 운영
      • 대기자가 출입구에 밀집해 있지 않도록 차선책 마련:
        입장 전 관람객을 위해 대기 장소 확보 및 번호 부여, 대기 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관광지 안내 등

      ✅ 입장 대기 줄을 길게 만들어 대기 줄 정리가 입구 멀리서부터 가능하도록 유도합니다 

      • 대기 줄 관리를 수월하게 하기 위해 안전 펜스를 입구에서부터 길게 설치 

      ✅ 입구 안쪽에도 안내 요원을 배치하여 질서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관람객이 입장 후 빠르게 이동하다 넘어질 위험 방지 

      ✅ 긴 동선을 추가로 준비하여 인파가 목적지에 도착하는 시간을 분산시킵니다

      • 대규모 인파가 목적지에 일시 결집할 위험이 있는 축제(해맞이 축제) 등에 해당 

      ✅ 필요시 축제장 근처 도로를 단계적으로 통제합니다 

      • 인파 밀집 구역은 차량 통제 적극 검토

      • 보신각 타종 행사의 경우, 교통 및 인파 사고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의 차량 통행을 순차적으로 통제

        4. 보행 인파 관리 시

         

        ✅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 보행로 가운데에 중앙 분리대나 안전 펜스를 설치하여 원활한 보행을 유도
        • 설치가 여의치 않은 구간에는 안전 요원을 배치하여 역주행을 방지하는 등 보행 안내 
        • 바닥이나 벽에 이동 방향 및 줄 서는 자리 등을 표시, 보행자가 멈추지 않도록 보행 흐름 지속 유도

        ✅ 사전에 병목 구간 예상 지점을 파악하여, 관리 대책을 수립합니다

        • 특정 구간은 가능한 넓게 설계하고, 안전 요원을 집중 배치:
          보행 속도가 저하되고 군중 밀도가 높아지는 도로 교차 구간, 계단과 출입구가 있는 곳
        • 밀집이 예상되는 좁은 구간은 차량 통제, 임시로 차로를 막아 인도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
        • 불법 주정차, 적치물, 입간판 등 보행 방해물 제거

        ✅ 행사 부스 앞에 줄을 선 인파의 대기 줄이 보행로 쪽으로 길게 늘어서지 않게 정리합니다

        • 대기 줄 안전 펜스를 설치, 안전 요원을 이용해 대기 줄 수시 정리

        ✅ 공연장 밖에 인파가 멈춰 서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 공연장 밖에서 공연을 보려는 인파가 밀집하여 보행 정체를 유발하는 것을 방지

          5. 퇴장 인파 관리

           

          ✅ 퇴장 인파의 몰림 방지를 위해 순차 퇴장을 진행합니다

          • 관람객들에게 순차 퇴장 방식에 대해 사전 반복 안내
          • 종료 후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장소의 인파부터 순차적으로 퇴장 조치
          • 의자에 앉아있는 관람객보다 서 있는 관람객을 먼저 퇴장시키는 것이 진행에 용이
          • 입장 시 보다 퇴장 시 출구를 넓게 만들고, 가능한 한 모든 문을 개방 운영

          ✅ 프로그램 순서를 인파 분산이 가능하도록 구성합니다

          • 인파가 몰려 퇴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메인 프로그램 뒤에 보조 프로그램을 배치 
          • 특히 공연을 포함한 축제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출연자가 가장 마지막에 출연하지 않도록 구성

          ✅ 퇴장 후 축제장 근처 외부 이동 통로까지 안전 관리를 진행합니다

          • 축제장 근처에 좁고 경사진 골목이 많은 경우 더욱 주의

            '인파관리시스템'은 시범 운영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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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파 관리 시스템의 '혼잡 단계 명칭'

                인파 관리 시스템이란?

                군중 밀집 지역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험 수준 모니터링, 인파 밀집 상황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는 행정안전부의 정보 시스템이에요. 지난해 말부터 전국 30개 지역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밀집된 인파가 예상되는 현장에서 본격 활용되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 사용자: 중앙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등 
                • 주요 기능
                  • 모니터링: 유동 인구 데이터와 도로 등 공간 정보를 분석하고,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여 히트맵 형태로 표출
                  • 위험 알림: 적정 수준 이상의 밀집도 감지 시 상황 전파 메시지 또는 모바일 메시지로 위험 수준을 알림, cctv 등을 통해 현장 상황 검토 후 경찰, 소방 등에 위험 상황 전파
                • 시스템 작동 체계: 데이터 수집 분석 후 모니터링 알람
                • 사용 방법: 알림 수신 및 상황 판단, 관리

                  • 시/군/구 는 알림 수신한 경우, 현장의 사고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검토

                  • 검토 결과 후 인파 관리가 필요한 경우, 경찰 소방에 연락 및 현장 출동 등 후속 정치
                  • 상황 보고 및 절차 진행 (시군구 → 시도 및 중앙 상황실 → 행정 안전부)

                  안전한 축제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 그리고 인파 관리를 위한 시스템 체계를 이용해 보세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매뉴얼에는 인파 관리뿐 아니라 기상 여건 · 장소적 위험 · 무대 시설 · 야간 축제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위험 관리와 안전 관리 추진 체계 절차, 그리고 실제 축제 사례들을 자세히 정리되어 있으니 지금 받아보세요. 지역축제장 안전 관리 매뉴얼 확인하기📖

                    🌟 요즘 행사 소식

                    # '김천김밥축제'에 모인 10만 인파

                    지난 주말 김천시에서 열린 '제 1회 김천김밥축제'는 기존 예상 관람객의 5배에 달하는 10만 명이 몰렸습니다. 축제장 일대 교통이 마비된 것은 물론 준비했던 김밥도 일찍 소진되어 현장에서 김밥을 먹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는데요. 김천시는 행사 진행이 미흡했던 점을 사과하며 더 나은 축제를 약속했습니다. 🔗

                    # 44만 명이 찾은 '강릉커피축제'

                    지난 24일부터 4일간 열린 '강릉커피축제'에는 강릉시 인구의 2배인 44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습니다. 행사 초반에 이미 준비 물량이 소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인 부스도 있었습니다. 횟집보다 커피 전문점이 더 많은 축제가 열린 안목 카페 거리는 90년대부터 국내 커피 명장들이 모여 생겨난 커피 명소라고 해요. 🔗 

                    #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성수동 팝업 행사' 

                    서울 성수동 팝업 행사들의 잇따른 인파 쏠림 탓에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팝업 행사들은 현행법상 '공연'으로 분류되지 않아 재해 대처 계획이나 행사 일정을 미리 신고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동구청은 경찰과 협업을 강화해 행사 안전 문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법 개정안을 검토 중입니다. 행사에 '면적당 몇 명 이상'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면,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개선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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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솔로 아니고 '나는절로'? 미혼 남녀를 위한 행사들 

                    최근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달달한 핑크빛 로맨스 연출은 없지만, 오히려 현실 연애 시장 속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정부와 지자체, 심지어는 사찰, 경로당에서까지 '오프라인 나는 솔로'가 열리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일반인 연애 매칭 행사는 정말 결혼 장려와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나는절로

                    미혼 남녀 연애에 사활을 건(?) 지자체

                    서울시에서는 무려 미혼 남녀 100명 연애 매칭 행사를 오는 11월에 준비 중입니다. 매칭된 커플들에게는 최대 1000만 원 한도의 데이트권을 제공한다고 해요. 경기 오산 시에서 2회 째 진행 중인 '솔로 만 오산' 행사는 지금까지 총 21쌍의 커플이 탄생되어, 참여자 수의 절반 이상이 커플매칭에 성공했습니다. 충남 논산시가 최근 개최한 연애 행사도 최종 4쌍의 커플을 탄생시켰고, 2년째 만남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성남시의 경우 지금까지 총 460쌍 중 206쌍(45%)의 커플과 부부 2쌍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최근 참가자 경쟁률은 무려 6:1 이었다고.

                    사찰, 복지관, 4060을 위한 이색 만남

                    대한불교조계종은 무려 2013년부터 30대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템플 스테이를 전국의 사찰을 장소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어요. 곧 전남 장성군의 백양사에서 열릴 ‘나는 절로, 백양사’는 그중 41번째 프로그램으로, 매 회차마다 두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습니다. 서울시에서는 급증하는 노인 독신 거주자를 위한 연애 프로그램도 개최하고 있는데요. 서울시 종로구청은 최근 65세 이상 독신 노인을 위한 만남 프로그램을 서울 운현궁에서 열였습니다. 실제 서울 거주 65세 이상의 인구 4명 중 1명은 독신 거주자라고 해요.

                    만남 행사를 둘러싼 비판의 목소리

                    지자체의 핑크빛 보도 자료와는 달리, 이러한 지자체 주선 만남 행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별 여성 참가자의 모집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여성 공무원을 강제 차출시키거나, 특정 행사의 경우 공무원·대기업 재직 조건 등으로 참여 대상을 제한하고 있어 결혼의 계급화 현상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죠. 행사를 통한 커플 성사율이 부풀려진 수치라는 의혹도 있습니다. 이에 만남 행사를 통해 연애와 결혼 장려보다는 지역 청년들의 소통 자체를 촉진하는 데 힘쓰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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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동 전역에서 진행한 먹거리 스탬프 투어

                    스탬프투어 성공 사례

                    전시, 공연, 토크쇼, 프리마켓 등 성수동을 기반으로 진행되었던 로컬 문화 축제, '크리에이티브 X 성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지역 상권과 연계하여 열린 ‘테이스티 성수’에서는 참가자들이 성수동 곳곳의 F&B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스탬프 투어에 재밌게 참여하며 다양한 혜택을 받아 갈 수 있었는데요. 3분 요약 현장 스케치를 통해 현장을 확인해 보세요! 

                    성수동 한복판에서 진행된 스탬프 투어 💟

                    이번 레터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이번 행사기획자의TALK은 어떠셨나요? 호스트님의 의견을 남겨 주세요. 요즘 관심 있는 주제나, 더 다뤄봤으면 좋을 법한 이야기들도 환영이에요. 10월의 마지막 날, 올해가 딱 두 달 이 남은 이 시기에는 항상 마음이 뒤숭숭합니다. 올 초 세웠던 계획은 얼마나 지켰는지, 앞으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지 이런저런 생각들이 한 번에 드는 때인 것 같아요. 이미 지키지 못한 것들을 무리하게 하기보다는, 했던 것들을 차근히 회고하는 시간을 두 달 동안 가져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포근한 지금의 날씨를 좀 더 찬찬히 즐겨보려고요! 🍁 에디터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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